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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ESTA, 카드, 여행자 보험 준비 필수

by travel-info2 2025. 4. 27.

미국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여행지지만, 그만큼 준비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여권, ESTA, 카드 준비부터 보험 가입까지 꼼꼼히 챙기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여행을 떠나기 전 꼭 준비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자세히 정리합니다.

 

미국 여권 사진

여권과 ESTA 준비는 필수

미국 여행을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여권과 ESTA입니다. 여권은 출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유효기간이 남아 있어야 하며, 만약 유효기간이 부족할 경우 여권 재발급이 필요합니다. 여권 재발급은 최소 1~2주가 소요될 수 있으니 여행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ESTA(전자여행허가)는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VWP)에 해당하는 한국 국적자가 미국을 90일 이내 단기 체류할 때 필요한 허가입니다. ESTA는 미국 정부 공식 사이트(https://esta.cbp.dhs.gov)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약 21달러입니다. 보통 24시간 내에 승인되지만, 드물게 추가 심사가 필요한 경우 며칠이 걸릴 수 있으므로 최소 여행 3~4일 전까지는 승인 받아야 안전합니다.

 

신청 시 이름, 여권번호, 항공편 정보 등을 입력해야 하는데, 오타나 잘못된 정보 입력 시 승인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ESTA 승인은 2년간 유효하지만, 여권이 갱신되면 새로 신청해야 합니다. 승인된 ESTA는 프린트하거나 모바일에 저장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입국 심사 시 심사관이 ESTA를 직접 조회할 수 있지만, 간혹 출력본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ESTA 신청을 사설 대행업체를 통해 할 경우 높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공식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드 사용과 환전 준비

미국은 카드 결제가 일반화된 나라입니다. 대부분의 상점, 식당, 택시, 심지어 노점에서도 카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필수 준비물입니다. 국내 발급 카드 중에서도 VISA, Master, AMEX 로고가 있는 카드는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 결제 수수료(1~3%)가 추가될 수 있으니, 출국 전 카드사에 문의해 해외 사용 수수료와 한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또, 일부 카드사는 해외 결제 차단이 설정되어 있을 수 있으니 출국 전에 '해외 결제 가능' 설정을 꼭 확인하세요.

 

현금은 많이 준비할 필요는 없지만, 소액 결제나 팁(Tips) 지급을 위해 최소한 50~100달러 정도는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택시 요금, 소액 쇼핑, 레스토랑 서비스 요금 등에서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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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은 공항보다는 시중 은행, 인터넷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수수료 면에서 유리합니다. 최근에는 환전 후 달러를 카드에 충전해 사용하는 '환전지갑' 서비스도 인기이므로 참고해도 좋습니다.

 

또한 미국은 카드 결제 시 본인 확인을 위해 여권이나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여권을 항상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자 보험 가입은 필수

미국은 의료비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나라 중 하나입니다. 단순한 진료에도 수백 달러, 응급실 방문 시에는 수천 달러가 청구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여행에서는 반드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여행자 보험 가입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외 상해 및 질병 치료비
  • 입원 및 수술비 보장
  • 긴급 의료송환 서비스
  • 도난, 분실, 파손 보장
  • 항공편 지연 및 수하물 분실 보장

보험 가입은 출국 전 온라인이나 보험사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보장 한도와 예외 조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보험 가입 후에는 보험증서와 긴급 콜센터 연락처를 출력하거나 핸드폰에 저장해 두어야 합니다.

 

특히 COVID-19 관련 보장 여부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부 여행자 보험은 코로나19 확진 시 의료비와 추가 체류 비용을 보장해주기도 하니, 상품 조건을 잘 비교해 가입하세요.

 

보험료는 1주일 기준 약 3만~5만 원 선으로, 미국에서 치료비 부담을 생각하면 매우 합리적인 투자입니다.

철저한 준비가 최고의 여행을 만든다

미국 여행은 단순한 휴가가 아닌,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프로젝트입니다. 여권과 ESTA 준비부터 카드 점검, 여행자 보험 가입까지 미리 준비하면 현지에서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작은 준비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 꼼꼼히 체크하고, 설렘 가득한 미국 여행을 시작해보세요!